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 재단 자금 모집에 관여한 전국경제인연합 실무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후 1시부터 전경련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혹이 제기된 뒤 전경련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검찰에 출석한 전경련 직원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전경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재단에 기업들이 수백억 원의 돈을 내도록 독려한 과정과 배경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 과정에 청와대나 정권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개입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오후 3시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무원을 불러 재단 설립 인가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최근 해외에 체류 중인 최순실 씨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출입국 당국에 요청하고 재단 관계자 일부를 출국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21511529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