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거제도에 있는 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은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단체 관광객 19명이 지난 20일 경남 거제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게장 백반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환자 가운데 66살 장 모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가 복통 등 증세가 악화해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패혈증 쇼크 등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 씨의 아들 이 모 씨는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치료받았는데도 병원이 보건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직접 부산 관할 보건소에 식중독 의심 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청은 해당 병원에서 식중독이 아닌 단순장염으로 진단했다고 들었다며 단순 장염은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222201429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