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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르·K스포츠 의혹' 전경련 관계자 첫 소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의혹과 정권 '비선 실세'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 재단 모금 과정에 관여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을 처음으로 검찰에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재단의 설립 허가를 담당한 문체부 관계자에 대한 조사도 사흘째 계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의혹이 불거진 전경련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의혹이 제기된 뒤 전경련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[전경련 직원 : (무슨 조사를 받으러 오신 건가요?) 검찰 조사 열심히 받겠습니다.]<br /><br />전경련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해 대기업 20곳으로부터 모은 자금은 모두 774억 원.<br /><br />거액의 출연금을 단기간에 모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제성과 배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전경련 관계자들을 상대로 모금 과정에 강제성이 있었는지, '비선 실세'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재단 설립 허가를 담당한 문체부 담당자에 대한 조사도 사흘째 계속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문체부 관계자에게 통상 3주 정도 걸리는 재단 설립 절차가 하루 만에 이뤄진 경위를 캐물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 씨 모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최순실 씨 모녀가 입국할 때 통보해달라고 출입국 당국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재단 설립에 관여한 일부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해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전경련 실무진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이 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내고 기업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220155640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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