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 파기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한미약품 직원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한미약품 직원 27살 김 모 씨와 남자친구 정 모 씨, 정 씨의 지인인 증권사 직원인 28살 조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달 29일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와 계약한 8천5백억 원대의 기술 수출이 해지됐다는 정보를 공시가 나오기 전에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증권사 직원 조 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의 주식을 주가가 하락하기 전에 팔아 수천만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검찰은 이들이 공매도 세력의 미공개이용과는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매도 세력에 대해선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 씨 등의 구속 여부는 내일 (23일)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22201494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