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이 잠시 뒤 미르재단의 전 이사장과 K스포츠재단 이사를 소환해 조사합니다.<br /><br />두 재단의 핵심 중요 인사인 만큼 소환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두 재단의 의혹과 관련해 오늘 소환되는 인사들은 누구인지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오늘 미르재단의 이사장을 지낸 김형수 연세대 교수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우선 오후 1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받은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미래재단이 출범할 때 초대 이사장으로 초빙됐습니다.<br /><br />김 교수는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 광고 감독이 대학원을 다닐 때의 은사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앞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관한 의혹이 증폭되자 김 교수는 지난달 초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교수를 상대로 미르재단 운영에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오후 1시 반에는 K스포츠 재단의 현직 이사 1명도 소환돼 최순실 씨가 K스포츠 자금을 유용했는지 조사받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간에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공무원 1명도 소환돼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인가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설립 허가가 난 배경에 대해 조사받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어제 두 재단의 설립과 모금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실무자들을 불러 모금의 배후와 강제성에 대해 캐물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31200124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