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흥전리 절터에서 '대장경'(大藏經) 문구가 새겨진 통일신라시대의 비석 조각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조계종 산하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발굴해온 흥전리 절터에서 최근 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는 탑비 조각을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현존하는 통일신라 비문들 가운데 '대장경'이란 글자가 새겨진 유물은 전남 곡성 태안사 경내에 있는 '대안사 적인선사 조륜청정탑비'가 유일해 이번에 발견된 탑비 조각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사에서는 또 귀신무늬 기와와 상상의 동물 가릉빈가를 새긴 수막새 등도 출토됐습니다.<br /><br />불교문화재연구소 측은 제작기법이나 조형적 완성도가 높아 경주 신라에서 삼척으로 파견된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0241919323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