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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격부터 검거까지...재구성한 공포의 25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어제 밤 강북구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있었던 총격전 소식에 인근 주민들도 뉴스를 보는 국민들도 깜짝 놀라셨을텐데요<br /><br />총격범 성병대는 총기를 발사해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하고, 시민 2명을 다치게 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까지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, 공포의 25분을 재구성해봤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이 시작된 건 어제(19일) 저녁 6시 20분쯤, 서울 번동의 오패산 근처입니다.<br /><br />성병대는 말다툼을 벌이던 부동산 업자 67살 이 모 씨의 뒤를 따라가면서 처음 총을 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알이 이 씨를 빗나갔고, 옆을 지나던 다른 시민 1명이 맞아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업자 이 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갔지만, 성병대는 가지고 있던 망치로 이 씨의 머리를 수 차례 가격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성병대는 총기 10여 점이 들어있던 소지품을 챙겨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부엌 칼로 잘라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때쯤 112 신고센터에도 "다툼이 벌어졌다", "총 소리가 난다"는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는데요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시 29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성병대는 근처 건물과 공원 숲 등지에 숨어 총알 10여 발을 난사하면서 강하게 저항했는데요.<br /><br />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6시 33분쯤 성병대가 쏜 총알이 경찰관에게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,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김창호 경위인데요.<br /><br />뒤쪽 어깨 부위를 맞아 김 경위가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이후 10여 분쯤 지난 6시 45분, 경찰과 현장에 있던 시민이 합세해 성병대는 결국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에 맞고, 병원으로 옮겨진 김 경위는 성병대가 체포된 뒤 1시간쯤 뒤인 7시 40분에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01303132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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