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 대선의 최종 승부처로 관심이 집중된 3차 TV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와 트럼프, 두 후보 모두 주요 이슈를 놓고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뉴욕 특파원 연결해 마지막 TV 토론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2차 TV 토론은 최악의 대선 토론이었다는 평가였는데요, 3차 토론에서는 어떤 공방이 오갔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인신공격과 비방전은 여전했지만 2차 토론 때보다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불과 20일 앞두고 시작된 3차 TV 토론, 마지막 토론에서 두 후보는 예상대로 치열한 불꽃 공방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2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악수도 없이 바로 시작되면서 토론장에 긴장감이 흘렀습니다.<br /><br />토론 초반은 대법관의 자격문제와 이민 정책 일자리 해법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총기 소유의 자유, 낙태 반대, 불법 이민자 추방을 주장했고요.<br /><br />힐러리는 총기 소유 제한, 낙태의 자유를 주장하며 불법 이민자 무조건 추방에 반대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동맹과 방위비 분담 문제가 또 나왔는데요. <br /><br />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이 돈이 많은 부자 나라라며 방위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힐러리는 트럼프가 나토를 포함해 동맹체제를 찢으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토론 중반에는 트럼프의 성 추문과 힐러리의 이메일 문제로 공방이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는 성 추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힐러리 캠프가 지어낸 것이며,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힐러리가 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것은 중대 범죄행위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는 트럼프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을 비하했다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토론 후반에는 클린턴 재단 문제와 트럼프가 주장하는 선거 조작설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클린턴 재단은 범죄사업이라고 비판했고 대선 결과를 수용 하겠냐는 질문에 선거 결과가 나오면 이야기하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힐러리는 트럼프가 선거 조작설을 제기하는 것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1, 2차 토론에서는 힐러리가 모두 토론을 더 잘 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잠시 뒤 3차 토론에 대한 조사 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201151161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