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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순실 의혹 일파만파...수사 본격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현 정부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대기업으로부터 8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재단 설립과정이나 운영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수사 방향을 최두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이 우선 주목하는 부분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는데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.<br /><br />두 재단은 대기업들이 8백억여 원의 거금을 내서 만든 곳인데, 신청 하루 만에 설립허가가 나고 순식간에 수백억 원을 모으는 등 석연치 않은 대목이 속속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[박주현 / 국민의당 의원(국회 기획재정위, 지난 12일) : 전방위적으로 국가 기관이 동원됐는데 이러한 기관을 전체적으로 한 번에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이 청와대밖에 없지 않겠습니까?]<br /><br />최근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개인 회사의 존재도 드러나면서, 최 씨가 재단을 사유화하려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회사는 최씨가 한국과 독일에 세운 '더블루K'와 '비덱스포츠'인데 K스포츠 재단 자금의 이용창구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비덱은 K스포츠재단을 통해 국내 대기업에 80억의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춘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국회 법사위, 지난 18일) : 비덱이라는 회사는 페이퍼컴퍼니로서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, 최 씨의 딸 두 명이 독일에 설립한 유한회사이고 직원은 단 한 명이라고 합니다. 여기서 돈을 받아서 사용합니다.]<br /><br />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대입 특혜의혹도 수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정 씨는 편법을 사용해 이화여대에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하고 또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도 학점을 받는 등 끊임없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[송덕수 /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(지난 17일) : (정 씨의) 리포트를 받고 하는 문제에서 일부 충실하지 못한 부분이 나타난 것으로 압니다.]<br /><br />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재단의 불법에 대한 엄정처벌을 밝히면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10502242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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