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동구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과 미르재단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정동구 한국체대 명예교수와 재단 설립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이사장은 올해 1월 세워진 K스포츠재단 이사장으로 초빙됐지만 한 달만인 지난 2월 26일 이사장직을 사임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 전 이사장 등을 상대로 이른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재단 설립과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재단 설립 자금을 모금한 과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실무자 2명도 오전 10시 반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현재 한웅재 부장검사를 비롯해 모두 4~5명의 검사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법원에서 통신조회 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최 씨와 재단 관계자들 사이의 통화내역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11108372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