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로 꼽히는 전봉준 장군의 추정 묘역 발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은 오늘 전봉준 장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전북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에 있는 묘역에서 개토제를 열고 묘역 발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발굴 조사는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이번 달 안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 달 이내에 발굴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보고서도 만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전봉준 장군 추정 묘역에는 '장군천안전공지묘라고' 새겨진 1m 높이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, 일부 학자들은 전봉준 장군이 '천안 전씨'이고 주민들의 증언을 들어봤을 때 전봉준 장군의 묘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기해왔습니다.<br /><br />전봉준 장군은 1984년 12월 서울로 압송된 뒤 교수형에 처해 졌지만, 처형 이후 과정과 묘역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,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연구가 그동안 제자리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백종규 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182204004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