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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술의 본질은 비판이다"...예술인 블랙리스트 논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술인들의 '블랙 리스트'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이른바 '예술인 블랙 리스트' 논란.<br /><br />이틀 뒤에는 만여 명의 예술인 이름이 담긴 블랙 리스트 명부가 나오기도 했죠.<br /><br />리스트에 이름이 올린 것으로 알려진 문화예술인, 대표적으로 배우 송강호 씨와 김혜수 씨.<br /><br />김지운 감독과 박찬욱 감독 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하거나 특정 정치인 지지를 선언한 인물들입니다.<br /><br />이후 블랙리스트에 올라 불이익을 받았다는 문화예술인들의 증언들까지 쏟아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권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예술인들을 통제, 관리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자, 문화계 인사들,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'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 예술가다' 예술 행동위원회는 어제 거리로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블랙리스트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임옥상 / 화가 : 블랙리스트로 살아오다보니 굉장히 쪼잔해졌습니다. (정부에 가서) 내가 왜 전시를 못하느냐, 따져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건 쪼잔한 일로서,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….]<br /><br />[박재동 / 만화가 : 그동안 우리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암암리에 다 알고 있던 일이, 지금 이렇게 백일하에 드러났는데 어떻게 보면 다행한 일이죠. 간단히 말하겠습니다. 고마해라, 마이 묵었다.]<br /><br />예술행동위원회는 어제 정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문화예술인들 답게, 다양한 공연으로 그들의 심정을 대변했습니다.<br /><br />"문학의 본질은 비판이다"이라는 말이 있죠. 비판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정권, 군사 독재 시절보다 후퇴한 정권이라는 게 예술인들의 목소리입니다.<br /><br />문화계는 앞으로 블랙 리스트 예술가 시상식과 릴레이 기고 등의 방식으로 블랙 리스트 반대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0191042230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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