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외교 차관보급 협의 자리를 마련해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킨 사건 후속 조치를 협의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형진 외교부 차관보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 조리가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해경정 침몰 사건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사건 처리와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고기잡이하는 중국 어선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우리 정부 방침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신경전이 벌어진 만큼, 이번 협의에서 두 나라가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자는 쪽으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더불어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대북 제재 방안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, 사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측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방한은 지난 7월 초 한미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91815011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