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여수경찰서는 아쿠아리움 입장권 수만 장을 위조해 판 혐의로 31살 심 모 씨와 27살 박 모 씨 등 이종사촌 형제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심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여수의 유명한 아쿠아리움 입장권 2만여 장을 위조한 뒤 3천 장을 반값에 팔아 8천만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결과 예전에 아쿠아리움 홍보팀에서 일한 사촌 형이 입장권의 위조 여부를 잘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리고 과거에 쓰던 명함을 건네며 인쇄소에 복사를 맡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처음엔 아쿠아리움 주변에서만 관광객을 상대로 반값에 팔다가 나중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표를 내놓자 놀이시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192158161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