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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넥센 영건' 신재영 vs 'LG 에이스' 허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야구 넥센과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면서, 오늘(16일) 열리는 3차전이 최대 승부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넥센은 신인왕이 유력한 사이드암 신재영을, LG는 최근 팀의 기둥 투수가 된 허프를 선발로 내세웁니다.<br /><br />이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·2차전 모두 선발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.<br /><br />1차전 LG의 7대 0 완승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낸 소사의 호투가 원동력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2차전은 '에이스의 품격'을 제대로 보여준 넥센 벤헤켄의 독무대였습니다.<br /><br />첫 경기 MVP였던 김용의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벤헤켄은 8회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을 때까지 LG 타선을 3안타로 묶었습니다.<br /><br />1승 1패 균형을 이룬 3차전, 넥센은 오른손 사이드암 신재영을, LG는 외국인 왼손 투수 허프가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중고신인 신재영은 올해 신인왕이 확정적인 상태로, 3점대 방어율에 팀 내 최다인 15승을 올리는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포스트 시즌 경험이 없는 점이 불안 요소로, 정규시즌 LG전에서도 5경기에 나와 1승 2패 방어율 4.85를 기록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[염경엽 / 넥센 감독 : 3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. 경기 초점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차전 선발 신재영 선수고 승리할 수 있도록….]<br /><br />맞대결을 펼치는 허프는 현재 실질적인 LG의 1선발.<br /><br />지난 7월 중도 합류해 12경기에서 7승을 올렸고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도 7이닝을 자책점 2점으로 막으며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허프 역시 정규시즌 넥센전에서는 2경기에 나와 1승을 거뒀지만, 평균자책점 5.14로 타선을 압도하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양상문 / LG 감독 : 넥센 타자들은 첫날도 그렇고 2차전도 그렇고 빠르고 강한 볼을 잘 치는 선수들인 거는 분명하거든요. 그런 부분에서 준비를 잘 시키겠습니다.]<br /><br />준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바뀐 뒤, 1승 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에 열리는 3차전은 1·2차전과 달리 낮 2시 경기로 펼쳐집니다.<br /><br />YTN 이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160014034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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