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과 내일, 서해와 남해안, 제주도에서는 해수면 수위가 19년 만에 최고로 오르는 곳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주의해야 시점을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서해안 해수면 높이는 1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슈퍼 문과 태풍급 강한 저기압 영향이 겹친 것이 원인입니다.<br /><br />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면서 수위가 상승한 데다, 저기압에 의한 상승기류로 해수면이 더 높아진 겁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위가 더 높아져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력한 저기압은 없지만, 달과 태양의 인력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서해 중부 해안은 17일 오후 5시 이후가 가장 위험한데, 인천과 안산은 지난해보다 수위가 조금 낮지만, 평택은 오히려 높습니다.<br /> <br />서해 남부는 18일 오후 3시와 4시대가 수위가 가장 높고 영광과 흑산도는 19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합니다.<br /><br />18일 오전 최고 수위를 기록하는 남해 서부해안은 모든 지역이 지난해보다 높고, 남해동부 해안은 17일 오전을 조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제주도는 17일과 18일 오전에 각각 한 차례씩 해수면 수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0170214273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