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노무현 정부 임기 말인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과정에서 자신이 애초 결의안에 대해 찬성 입장이었다는 참여정부 인사들의 증언에 대해 솔직히 그 사실조차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인천 남동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이 초기에는 찬성해야 한다는 외교부의 주장에 동조했다가 다수 의견에 따라 기권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하는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또 회고록에 담긴 내용의 사실 여부를 묻자 당시를 잘 기억하는 사람에게 물으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문 전 대표는 또 여권의 공세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북한 덕분에 존속하는 정당에 불과하다며 종북 타령과 색깔론을 국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고 있으니 경제와 민생이 어려워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극심한 경제 위기와 민생 파탄, 우병우 민정수석,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을 무마하려고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며, 용서하지 못할 행태로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71735064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