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음담패설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가 자신이 주최한 미인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의 탈의실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시카 리즈라는 여성은 36년 전 여객기 이코노미 좌석에서 운 좋게 자리가 빈 일등석으로 옮겼다가 겪은 일을 털어놨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옮겨간 일등석 옆자리에 트럼프가 앉아 있었는데,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갑자기 팔걸이를 올리고 다가와 온몸을 더듬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제시카 리즈 / 트럼프 성추행 폭로 : 갑자기 트럼프의 손이 저를 덮칠 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. 그가 제 자리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죠. 트럼프는 마치 문어 같이 움직였어요. 손이 6개 정도 되는 것처럼 온몸을 더듬었죠.]<br /><br />레이첼 크룩스라는 여성은 22살 때 자신이 일하던 트럼프 타워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트럼프를 만났다가 키스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크룩스는 화가 났지만,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여성이 트럼프라는 거물을 상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신고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주장에 대해 트럼프 측은 완벽한 거짓이고, 조작된 인신공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음담패설 파문 이후 트럼프의 성추행과 관련된 폭로는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트럼프가 미스USA 대회 도중 참가자들이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에 마음대로 드나들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타샤 딕슨 / 2001년 미스 애리조나 : 트럼프가 갑자기 탈의실에 들어와서 가운을 걸칠 시간조차 없었어요. 어떤 참가자들은 웃옷을 벗은 상태였고, 아예 알몸인 참가자들도 있었죠.]<br /><br />특히 미인대회 탈의실 출입은 과거 트럼프가 직접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랑삼아 털어놓은 적도 있어 부인할 수조차 없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공화당 대선후보(2005년 라디오 인터뷰) : 저는 (미인대회) 소유주니까 탈의실에 들어가도 됩니다. 검사하러 가는 거죠. 거기 가면 참가자들이 알몸으로 서 있어요. 저는 '여러분 모두 괜찮죠?'라고 하면서 이 엄청난 여성들의 몸을 보는 거죠.]<br /><br />일부 여성들은 트럼프가 10대 소녀들이 참가하는 미스틴 USA 선발대회에서도 탈의실에 드나들었다고 증언해 성추행 논란이 미성년자로까지 확산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32200017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