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탈북민들을 위한 정책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모든 길을 열어놓고 탈북민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며 굶주림과 폭압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통일 대화에서 모든 길을 열어놓고 탈북민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정권의 폭압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(북한 정권은) 가혹한 공포 정치로 북한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. (북한 주민들이) 대한민국에 와서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모든 길을 열어놓고 맞이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이어, 통일 시대에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될 탈북 주민들에게는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, 북한 주민들에게는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계속 전달해 자신들에게도 자유와 인권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점을 알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 주민들을 방치하는 것은 포악하고 호전적인 북한 체제가 더욱 공고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….]<br /><br />박 대통령이 올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과 만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북한 도발에 맞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정책 건의 보고서를 내고, 지난달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31758452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