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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·안개 겹치면서 항공편 지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국발 미세먼지가 안개와 합쳐지면서 오늘 오전 국내선 항공편이 일부 지연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많아 저녁 시간대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보이는데,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사회부 연결합니다. 이승윤 기자!<br /><br />오늘 오전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줄 정도로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·세종·충북·충남·전북 등 중서부 지방에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오늘 오전,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았는데 미세먼지가 안개와 결합되면서 가시거리를 더 짧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가시거리 관측 장비인 시정계 기준으로 오늘 오전 4시에 충북 괴산의 가시거리가 50m, 경기도 연천·충남 홍성은 60m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렇다 보니 국내선 항공편 일부도 지연 운항했습니다.<br /><br />김포공항에선 오늘 오전 9시 10분에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 8902편의 도착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등 국내선 10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안개가 개면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 중입니다.<br /><br />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오늘 오후 1시 이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녁 6시 이후부터 중서부 지방의 시정거리가 5km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서부 지역을 지나는 야간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연구소는 또 내일 오전 10시까지 중부 지방의 대기오염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51322462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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