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미폰 국왕 서거로 70년 만에 국왕 부재 상황을 맞은 태국이 당분간 추밀원장 섭정 체제로 국정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태국 과도의회인 국가입법회의 포르짓 부의장은 헌법에 따라 국왕 자문기구인 추밀원을 대표해 틴술라논다 원장을 임시 섭정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태국 임시헌법 23조는 왕위 계승자가 지명될 때까지 추밀원장이 섭정하며 국가입법회의가 새 국왕을 추대하면 섭정 임무가 종료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쁘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는 푸미폰 국왕 서거 직후 국왕이 지난 1972년 와치랄롱꼰 왕세자를 후계자로 지명했다는 사실을 국가입법회의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왕세자는 그러나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국왕 추대 절차를 미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총리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왕궁에서는 병원에서 옮겨진 푸미폰 국왕 시신에 손으로 물을 뿌리는 정화 의식이 치러졌으며, 구체적인 장례절차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151352443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