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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·與, 개헌론 엇박자...野, 관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새누리당 내에서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부쩍 잦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개헌은 시기상조라는 청와대 생각에 아직 변화는 없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양측 간 물밑 신경전을 야권은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지만, 내부적으로 엇갈린 목소리를 내는 건 마찬가집니다.<br />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대통령중심제의 한계가 왔다며 개헌에 대해 입을 연 것은 다름 아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입니다.<br /><br />[정진석 / 새누리당 원내대표 (지난 10일) : 권력분립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극복,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독일식 내각제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을….]<br /><br />정기국회 전만 해도 개헌에 부정적이었던 정진석 원내대표!<br /><br />최근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사태로 소수 여당의 한계를 절감해 연정이 불가피한 내각제를 꺼내 들었단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청와대는 위기에 처한 경제와 안보 상황을 고려해 볼 때,<br /><br />지금은 때가 아니라며, 당분간 개헌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할지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럼에도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권의 개헌론자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예정에 없던 비공개 회동을 여는 등,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기국회 뒤 개헌특위 출범 주장에 힘을 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야권에선 여권 발 개헌 논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박지원 /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: 차기 대통령 임기 초에 개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, 지금은 물리적으로 늦었다.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자기들의 집권 연장을 위해서 플레이하고 있다….]<br /><br />특히 야권 내 대선후보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 측이 개헌에 부정적인 가운데, 비주류 진영을 중심으로 이른바 '문재인 대세론'을 뒤집을 카드로 개헌이 언급되고 있어 논쟁이 가열될 조짐입니다.<br /><br />여야가 함께하는 개헌의원모임은 개헌 통과선인 200명에 다가섰지만, 개헌 시기와 권력 구조 개편 등에 대한 의견이 제각각 달라 실질적인 개헌논의가 무르익기까진 상당한 진통이 있으리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20020439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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