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자정이면 지난 4·13 총선 선거법의 공소시효가 모두 끝납니다.<br /><br />29명이 이미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, 막판 추가 기소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면서 국회가 긴장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제 단 하루.<br /><br />오늘 자정을 넘기면, 4·13 총선 선거법 관련 사안의 공소시효가 끝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선거법 위반죄를 물을 수 없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는 한층 바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총선 이후 전국적으로 사건에 연루된 당선인 104명을 조사해왔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혐의가 드러나 재판이 확정된 현직 의원은 29명.<br /><br />새누리당이 12명으로 가장 많고, 더불어민주당이 11명, 국민의당 4명, 무소속 2명 순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추가로 재판에 넘겨지는 현직 의원도 10여 명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현행법상 본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백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거나, 배우자나 회계 책임자 등이 3백만 원 이상 벌금형에 처하면 의원직은 자동 박탈됩니다.<br /><br />재판에 넘겨진 현직 의원이 내년 3월 13일 전까지 당선 무효가 확정되면, 한 달 뒤인 4월 12일 재선거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지난 19대 총선 때도 30명이 재판에 넘겨져 10명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운명을 가를 마지막 하루, 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누가 재판에 넘겨져 계속 마음을 졸이게 될지, 여의도 정계의 긴장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30502405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