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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리콜 파문' 삼성·현대차...경제 '먹구름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살아나는 듯하던 우리 경제가 다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리콜 파문에 휩싸여 수출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화려하게 등장했던 노트7은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장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주가는 폭락했고, 3분기 잠정 영업이익도 수정해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7일 발표할 때는 7조 8천억 원이었는데, 노트7 단종 사태를 반영하자 무려 2조 6천억 원이나 깎여 영업이익을 5조 2천억 원으로 공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에 팔린 노트7 가운데 이미 교환이 이뤄진 물량이 120만 대인데요.<br /><br />아직 교환하지 않은 물량과 또다시 바꿔주는 것까지 생각하면 180만 대, 그러니까 폐기해야 할 물량은 대략 300만 대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손실 규모를 3조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월 현대차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된 쏘나타 일부에서 엔진결함이 드러나자 47만 대를 리콜했죠.<br /><br />문제가 된 '세타2' 엔진입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이 엔진을 장착해 생산한 YF쏘나타 차량에서 엔진 소음과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던 겁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에는 미국의 쏘나타 구매 고객 88만 5천 명에게 수리비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국내에서는 국내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논란이 일었죠.<br /><br />국내에서도 시동 꺼짐과 엔진 소음 사례가 확인된 것만 5건이고 이후 추가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, 현대차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현대차는 미국 현지 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로 발생한 사안이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엔진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논란이 커지자 결국,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지시를 내려 시동 꺼짐이나 엔진 소음 결함이 나타나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.2%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짧은 기간 집계이지만 일시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수출은 51.9%나 크게 내려갔고, 휴대전화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기 수출은 31.2%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분야보다 두 가지 분야의 감소 폭이 큽니다.<br /><br />매출 기준으로 볼 때 국내총생산, GDP의 20%를 차지하는 기업이 삼성전자와 현대차입니다.<br /><br />[이장균 / 현대경제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21920440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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