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키 이스탄불에서 공항 인근 경찰서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탄 공격으로 10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폭발은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인근 예니보스나 구역에 있는 경찰서 주변에서 오토바이에 실린 폭탄이 터지면서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 폭발로 주변에 있던 민간인 10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시프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폭탄 공격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현장에서 도주했다며 테러조직이 배후에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수니파 무장조직 'IS'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'쿠르드노동자당'이 이번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에는 이스탄불 관광지 파티흐 구역에 있는 베즈네질레르 지하철역 근처에서 경찰차를 노린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과 경찰 11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70527445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