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플로리다 해안가에 상륙한 초강력 허리케인 '매슈'가 미 동남부 해안가를 강타하면서 도시가 물에 잠기고 대규모 정전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닉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금까지 백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, 잭슨빌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스콧 주지사는 마실 물과 식량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해일 피해가 우려되면서 어제 2백만 명에 이어 오늘 해안가 주민 백만여 명에 대해 추가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매슈는 현지 시각으로 새벽 3시 플로리다 남부 해안가에 상륙했으며 중심 풍속이 시속 210km에서 190km로 떨어지면서 4급에서 3급으로 약화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주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온 것은 아니라며 재난에 가까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0080619506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