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쑥대밭이 된울산 태화시장 일대에는 복구 작업이 진행하고 있는데, 치워도 치워도 끝이 안 보입니다. <br /><br />군부대 병력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주민들이 조금은 힘을 내고 있지만,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막막해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 태풍 피해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백종규 기자!<br /><br />비는 그친 것 같은데 복구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리던 비는 지금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약 20mm가량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양의 비가 내려서 다행입니다. <br /><br />비가 그치자 피해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사와 군병력들도 지금 투입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지금 제 뒤로 보시면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생활용품을 파는 상점인데요.<br /><br />생활용품, 안에 팔고 있던 이런 물건들이 진흙뻘에 가득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침수피해를 봤기 때문에 이렇게 물에 씻어내야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.<br /><br />안에는 가득 뻘에 묻힌 물건들이 아주 가득합니다.<br /><br />봉사자들이 열심히 피해 복구를 위해서 주민들을 돕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.<br /><br />이쪽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생활용품가게에서 꺼내놓은 물품들입니다.<br /><br />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인데 이처럼 많습니다.<br /><br />다 진흙뻘이 묻어 있어서 당장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데요.<br /><br />지금 주민들과 그리고 봉사자들이 모두 이것들을 씻어내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만 해도 큰 쓰레기들을 치우는 복구작업이었다면 오늘은 상점에서 작은 쓰레기들, 작은 쓸 수 있는 물건들을 꺼내서 씻어내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서진 건축 자재물을 지하에서 꺼내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밤샘 복구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오늘 아침에는 시장 안에 있는 쓰레기가 대부분 정리됐지만 복구작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또 쓰레기들이 도로에 쌓여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끝없이 나오는 피해물과 쓰레기 때문에 주민들은 다소 지친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아직 지하와 상가 내부에 있는 침수물도 많이 남아 있어서 복구 작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이 시장이라 농산물이나 음식물이 많이 쌓여 있어 고약한 냄새도 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울산시는 방역작업도 함께 벌이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081200164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