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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락하는 축구 명가, 누가 강등되나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포항, 성남까지.<br /><br />꼴찌보다 우승이 더 쉬웠던 축구 명가들이 강등을 피하기 위한 외나무다리에서 전쟁을 치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우승 경쟁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'별들의 강등권 탈출 전쟁', 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터진 수원 FC의 '극장골'.<br /><br />무려 9골이 터진 골 퍼레이드 끝에, 수원 삼성의 4대 5 패배가 확정된 순간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추락을 이어온 수원 삼성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꼴찌이자 지역 라이벌인 수원 FC에도 처음으로 덜미가 잡히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완전히 구겼습니다.<br /><br />수원 삼성은 이제, K리그 정상에 4차례나 올랐던 화려한 과거를 뒤로하고 2부 리그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.<br /><br />[한준희 / 축구 해설위원 : 수원 삼성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지닌 득점력에 비해서 오히려 실점을 너무 많이 하면서 좋지 않은 시즌이 됐다는 생각입니다.]<br /><br />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K리그 '별'들은 수원 삼성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수원 삼성이 10위로 처진 가운데, 성남과 포항 역시 각각 7, 8위로 정규라운드를 마치면서 하위그룹이 확정돼, 남은 경기에서 강등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수원 삼성과 성남, 포항 3개 팀이 K리그 정상에 오를 때마다 가슴에 새겨놓은 별은 무려 16개, 함께 강등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시민 구단 3개 팀의 '스펙'과는 말 그대로 '비교 불가'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7위부터 12위까지 승점 차는 현재 단 8점, 어느 팀 하나 1부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절박한 처지입니다.<br /><br />이제 강등 결정을 위한 스플릿 라운드에서 팀마다 남은 경기는 5경기뿐입니다.<br /><br />리그 12위 꼴찌는 무조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고 11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2부리그 팀을 꺾어야 잔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생존을 위한, 피 말리는 '별들의 전쟁'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041801214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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