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갈 방침이며,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가 사저 이전을 국정원에 지시했다는 국민의 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의혹 제기는 사실무근이라며, 정치공세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순표 기자!<br /><br />청와대가 박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에 대한 입장을 밝혔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 전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기자들을 만나 밝힌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정 대변인은 먼저 박 대통령은 퇴임 후 삼성동 사저로 되돌아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호실과 국정원 등 유관 기관과 보안, 경호 등 안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만큼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다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지원 원내대표가 민생을 돌본다고 하면서 정치 정세를 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에 지시해 박 대통령의 사전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가 대통령 퇴임을 1년 반 정도나 앞둔 시점에 퇴임 이후 사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대단히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경제·안보 위기 상황에서 근거 없는 일부의 주장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취임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5년 뒤 다시 삼성동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41803111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