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전남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이 제주도를 지나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거세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<br /><br />지금 전남 남해안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남 남해안이 태풍이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자정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북상하는 태풍 '차바'의 위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와 함께 바람도 더 거세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제 뒤로 단단히 묶어 놓은 선박이 출렁거릴 정도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이곳 여수 국동항에만 약 천5백 척이 피항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뿐 아니라 전남지역에는 어선 2만7천여 척이 가까운 항포구로 대피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이 모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르는 바람과 많게는 15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여수는 지금부터가 고비입니다.<br /><br />전남 남해안에 계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시설물 관리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0050353220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