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 열린 회장 선거에서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지낸 이기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예상을 뒤엎고 여유 있는 표 차로 체육 대권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기흥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94표를 얻어 2위 장호성 후보를 81표 차이로 제쳤습니다.<br /><br />체육계 안팎의 예상을 뒤집은 승리입니다.<br /><br />통합체육회 첫 수장에 오른 이기흥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조화를 우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기흥 / 대한체육회장 : 이제 우리는 하나입니다. 생활체육 대한체육회 이 모두는 통합체육회로서 하나로 녹여내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수영연맹 회장을 지낸 이기흥 신임 회장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끕니다.<br /><br />가깝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멀게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지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체육회 통합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운 문체부와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[이기흥 / 대한체육회장 : (문체부와) 각을 세웠다기보다는 총론에서는 같았습니다. 각론에 들어가서 방법과 절차에 있어서 약간의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.]<br /><br />이 회장은 체육회의 재정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재임 기간 중점 과제로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인단이 1,405명으로 대폭 확대된 이번 선거는 892명이 참여해 투표율 6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10051916457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