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부지방을 강타한 18호 태풍 '차바'로 인해 전국에서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1시를 기준으로 작성된 국민안전처 자료를 보면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3명과 1명이 숨졌고, 경주와 밀양에서 추가 실종자가 나와 모두 5명이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주택 14채가 부서지고, 508채가 물에 잠겨 191명이 임시 주거 시설이나 이웃집 등으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차량 피해도 이어져 제주와 울산에서 모두 980여 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고, 농경지 7천 7백여 ha가 침수됐습니다.<br /><br />항공기 운항은 정상화됐지만, 여객선은 국내선 45개 항로와 국제선 4개 항로가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, 한려해상과 지리산 등 14개 국립공원의 280여 개 탐방로 통행도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연아 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60149596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