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200억 원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해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(5일) 서울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 기업사무팀 등에 수사관 17명을 보내 기업영업 관련 계획서와 실적서,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CJ헬로비전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꾸며 230억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CJ헬로비전이 실제 물품거래 없이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사들여 매출액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면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과정에 개입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CJ헬로비전 측은 이에 대해 지난 2014년 지역본부 거래처가 소규모 신규사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발견됐다며 본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는 점을 수사 과정에서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051831167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