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정세균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를 만나기 위해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새누리당 대표실을 찾아가 이 대표의 손을 잡고 다들 걱정을 많이 한다며 안부를 물은 뒤, 이 대표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단식을 그만하고 정치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몸을 일으키지 않고 눈을 감은 채 추 대표의 말을 듣기만 했고, 이후 추 대표가 자리를 나서려고 하자 눈을 떠 인사만 건넸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건강이 굉장히 좋지 않다고 하는데 인간적으로 들여다보고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것이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도리라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국회의장이 중립 방안을 내놓으면 새누리당이 복귀하려고 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느 한 곳에 포인트를 맞추기보단 국정이 마비돼 있으니 물꼬를 트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21505226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