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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레일, 대체인력 천 명 채용...초강수 대응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철도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, 코레일이 오늘부터 대체인력 공개 모집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천 명을 뽑고, 최대 3천 명까지도 채용하겠다는 건데, 노조는 안전 운행에 한계가 있을 거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정미 기자!<br /><br />코레일이 초강수 대응에 나서고 있군요. <br /><br />오늘이 파업 나흘째인데, 참가자의 빈자리를 새로 비정규직을 뽑아 메우겠다는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단은 오늘부터 대체인력 천 명 채용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열차 기관사가 335명, 차량 정비 분야 70명, 승무원 등 사무 분야가 595명입니다.<br /><br />신분은 비정규직입니다.<br /><br />최소 한 달은 고용이 보장되지만, 파업이 끝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일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기관사는 자격증 소지자로 한정할 것이라며, 최근에 퇴직한 사람과 2010년 이후에 인턴 과정을 수료했지만 최종 합격되지 않았던 사람을 우선해 뽑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향후 파업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체인력 채용을 최대 3천 명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채용 시기를 앞당긴 인턴 123명은 오늘 공식 임용돼 부기관사 등으로 조만간 업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신 파업을 주도해 직위 해제된 철도노조 간부는 141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철도노조는 법적으로 허용된 대체인력 투입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, 한동안 손을 놓았거나, 현장 경험이 없는 대체 인력이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, 승객의 안전을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강경 대응은 파업 중단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성과연봉제 철회 등을 포함한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파업 나흘째인데 열차 운행은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까지 하루 평균 열차 운행은 90%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KTX와 수도권 통근 열차는 100% 운행됐고,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3.6% 운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심각한 건 화물열차입니다.<br /><br />오전 6시 기준 운행률은 여전히 26.7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미리 운송해놓았던 시멘트 물량도 거의 소진됐습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로 물류차질이 발생한 데 이어, 철도파업으로 추가 물류피해가 우려된다며, 새로 투입되는 인력은 화물열차에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는 여객열차인 KTX 운행률도 90%대로 떨어지게 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9301200451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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