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년여의 활동을 마치고 오늘 공식 종료합니다.<br /><br />세월호 특조위는 내일(1일)부터 정부가 내부 전산망을 차단하는 등 특조위 관련 업무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, 국기기관으로서 특조위의 진상규명 활동은 사실상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특조위 전원위원회에서 앞으로의 활동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, 시민 단체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특조위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 211건에 대한 조사를 벌여 왔으며 이 가운데 5건을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세월호 특조위에 공문을 보내 정리할 인원과 예산을 협의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1일을 특조위 활동을 시작한 날로 봤지만, 특조위는 지난해 관련 예산이 처음 집행된 8월 4일이 활동개시일이라며 내년 2월 3일까지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왔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302210040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