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틀째 '野 단독국감'...'미르' 집중 추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미르·K스포츠 재단 설립 특혜와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등 단독 국감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태가 길어질수록 국감도 부실하게 치러질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미르·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위원들은 두 재단 설립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.<br /><br />[이동섭 / 국민의당 국회의원 : 10월 27일 허가한 미르 재단과 1월 13일에 법인등록을 한 K스포츠 재단에 대해서 허가가 어떻게 하루 만에 날 수 있죠?]<br /><br />[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통상적으로 21일 만에 평균적으로 결재가 되는데, 등록된 서류가 맞는지 확인도 않고 이렇게 일사천리로….]<br /><br />이에 대해 조윤선 장관은 설립 신청 전 신청 서류를 미리 받아 허가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조윤선 / 문체부 장관 : (문체부 직원과) 사전에 상담이 있었고 그 상담의 내용에 따라서 자료를 완비한 뒤 제출을 하게 되었고….]<br /><br />야당 위원들은 또 수백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 출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두 재단에 출연한 대기업 관계자의 녹취록을 공개하며, 청와대가 개입해 기부금을 강요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노웅래 / 더민주 의원 :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경련에 이야기해서 할당해서 거뒀다고 말합니다. 인터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 (전경련에 얘기해서,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모금한 것이다….)]<br /><br />이밖에 야당 단독으로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고, 최근 경주 강진과 관련해 해당 지역의 지질 조사와 함께 신고리 원전 5·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야당 단독의 국정감사도 여당의 국감거부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, 여야 대치가 계속되면서 부실 국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9271907373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