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취 운전 차량이 교통사고 현장을 덮치고 달아나 경찰관 등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 새벽 2시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음주운전 사고 처리를 하던 현장을 덮쳤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사고 처리를 하던 송 모 경사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사고를 낸 박 씨는 그대로 달아났지만,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가 박 씨의 차량이 도로에 남긴 흔적을 추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붙잡힌 박 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.169%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뺑소니 운전자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9271920294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