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최신형 전략폭격기와 전투기를 동원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대규모 비행 훈련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군이 어제(25일) 전략폭격기 훙-6K와 러시아제 전투기 수호이-30 등 40여 대의 전투기를 투입해 서태평양 상공에서 전투 순항훈련을 시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선진커 공군 대변인은 공군 편대가 원해 실전 능력을 점검하고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서의 정찰 임무도 수행했다며, 국가 주권과 안보 수호를 위한 훈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은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 열도에 인접한 미야코 해협을 넘어 서태평양에 진입했다는 점에서, 일본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중국 공군기들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 해협 사이 공해상을 비행해,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60126464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