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살아있는 골프의 전설'로 불렸던 아널드 파머가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위대한 골퍼 중의 한 명으로 불리는 파머는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널드 파머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장 질환 합병증이 필드 거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파머는 지난 1955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PGA 통산 62승을 올렸고, 메이저 대회에서도 7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빼어난 기량과 신사적인 매너로 골프의 전성기를 주도하며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2012년에는 스포츠를 통해 국가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미국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'골드 메달'까지 받았습니다.<br /><br />[아놀드 파머 / 2012년 : 이 훈장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,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.]<br /><br />잭 니클라우스 등과 함께 가장 위대한 골퍼 중의 한 명으로 불린 파머.<br /><br />특히 "골프는 어린이에게 쉬운 경기이지만, 어른에게는 어려운 경기다"라는 명언을 포함해 수 많은 어록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파머는 전 세계에 3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설계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을 주최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61227011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