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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한 경주시민...문화재 긴급 점검 / YTN

2017-11-16 1 Dailymotion

포항 지진에 가장 민감한 지역이 경주일 텐데요,<br /><br />잊을만해 진 시점에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시민들이 근심에 휩싸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긴급 점검을 했는데, 다행히 주요 문화재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진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경주는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.<br /><br />지진 이후 6백여 차례나 이어진 여진으로 가슴을 졸였던 시민들은 당시 경험한 공포를 내려놓지 못합니다.<br /><br />관광객들은 여행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이고, 관광지 상인들은 겨우 회복한 관광 경기가 위축될까 걱정입니다.<br /><br />[김성기 / 숙박업체 대표 : 답사를 오기로 했는데, 9시 출발한다는 분이 전화로 포항지진 때문에 못 오겠다. 저희로서는 내년을 다 준비하고 손님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]<br /><br />문화재청이 긴급 점검반을 꾸려 문화재 계측 정밀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지진 피해가 났던 주요 문화재는 피해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중심축이 기울고, 정자석 모서리가 벌어졌던 첨성대는 미세한 움직임만 보일 뿐 이상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난간이 떨어졌던 불국사 다보탑도 피해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림사를 비롯한 일부 문화재의 외벽에 금이 가고 기와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포항 보경사 적광전 지붕 흙이 떨어졌고, 경주 양동마을 고택의 기와와 담장 벽체가 일부 훼손됐습니다.<br /><br />[김덕문 / 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실장 : 경주 일원에 있는 문화재는 거의 피해가 없었고 레이저 정밀 측정에서 미미한 변화 흔적은 파악했습니다.]<br /><br />진앙에서 35km 떨어진 데다 포항과 경주 유적지 중간에 있는 토함산이 지진파를 걸러주어 피해가 작았다는 전문가의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일부 피해 문화재에 대한 복구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62230254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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