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 10대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공화당 상원 의원 후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딸 이방카가 독설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는 "지옥에는 어린이를 먹잇감으로 삼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있다"며 "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증언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의 이런 발언은, 로이 무어에게 당했다는 당시 10대 소녀들이 6명이나 나왔지만,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 대조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을 회피하는 이유는 본인도 성추행 전력이 있는 데다, 로이 무어 후보와 같은 기독교 복음주의자의 성향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170400365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