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이호찬 /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, 김진두 / YTN 과학재난팀장<br /><br /> <br />그제 발생한 포항 강진 이후 오늘까지 50회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강한 여진은 없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200채가 넘는 주택이 부서지고 학교 건물 32곳이 파손돼서 정밀진단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. 이호찬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, 김진두 YTN 과학재난팀장 자리 함께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 <br />김진두 팀장, 오늘 사흘째 맞았는데 여진이 조금씩 잦아드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틀 전에 규모 5.4의 지진이 일어났죠. 포항지진이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습니다. 그날 본진이 일어난 뒤에 여진만 33차례가 발생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강한 여진은 4.3도 기록이 됐습니다. 어제는 여진 횟수가 16회가 났고요. 가장 강한 여진은 3.6이 기록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두 차례가 났는데. 두 차례 모두 새벽에 발생했습니다. 새벽에 발생했는데 여진 강도는 2.1로 확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니까 사흘째가 되면 보통 지난해 경주 지진도 그렇고, 이번 지진도 그렇고 사흘째가 되면 여진 발생 횟수는 크게 줄어드는 그런 양식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상당히 어떻게 보면 진정세에 접어든 것 같은데 완전히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경주 지진 같은 경우에도 사흘째에 많이 잦아들었습니다. 강도도 줄어들었는데. 에너지가 그동안 많이 쌓여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, 우리나라 지하에. 그래서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한 번 큰 여진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경우가 있었고요.<br /><br />특히 경주 지진 같은 경우는 여진이 1년 2개월이나 지속이 되었습니다. 보통 규모 5에서 6사이 정도의 지진이라면 3개월에서 길어봤자 6개월 정도면 여진이 종료가 되는데. 굉장히 이례적인 지진으로 기록된 게 경주 지진이었고요.<br /><br />이번 지진도 경주 지진보다는 강도가 약했기 때문에 사흘째 되면서 두 차례밖에는 없었고 구조도 2.1로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경주 지진보다도 훨씬 여진 횟수가 줄어들고 강도도 약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완전히 여진이 끝났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.<br /><br /> <br />참고로 여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을 하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본진보다는 작은 게 여진이죠. 본진 이후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71800013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