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·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이 주둔했던 옛 광주 교도소 곳곳에 민간인 희생자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기록과 증언이 새롭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5·18 기념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80년 5월 당시 광주지방검찰청 내부 기안용지 등 5·18 암매장 검찰 기록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문건 내용을 보면, 5월 21일 당시 계엄군이 교도소 공동묘지 근처에 민간인 시신 여섯 구를 임시매장했다고 적혀 있습니다.<br /><br />공동묘지 터는 옛 광주 교도소 외곽지역이며 현재 발굴조사를 하는 북쪽 담당에서 100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광주에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5·18 관련자들의 제보도 소개됐습니다.<br /><br />3공수여단 11대대 출신인 이들은 현재 발굴지역은 자신들이 목격했거나 참여한 암매장지가 아니며, 교도소 남쪽 교도소장 관사 주변 소나무 숲을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재단은 암매장 추정지 발굴 조사를 기록과 증언에서 나온 의심 장소 모두로 확대해 살펴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71800553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