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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쿨존 차량통행 제한 '기대 반 우려 반' / YTN

2017-11-17 1 Dailymotion

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어린이 보호구역, 이른바 스쿨존으로 지정했지만, 여전히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찰과 학교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하는 스쿨존을 확대해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주차 불편 등의 이유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JCN 뉴스 남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울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.<br /><br />어린이들이 차도와 인도 구분 없이 자유롭게 등교합니다.<br /><br />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면서 달라진 풍경입니다.<br /><br />최근 3년간 울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5건.<br /><br />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이지만 사고위험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과 학교가 머리를 맞대 '차량통행 제한구역'을 본격 시행했습니다.<br /><br />[원종수 / 백양초등학교 교사 :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과 차량이 같이 뒤엉키게 되면 위험한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.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게 돼서 차량통행 제한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]<br /><br />이번에 추가된 3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등하교 시간만 차량을 통제합니다.<br /><br />[김언정 / 학부모 : 학교 보내는 게 항상 불안했거든요. 그래서 차량 통행 금지시키면 저희야 좋죠.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서 학교 끝날 때도 그렇고 아침에도 그렇고 적극 찬성이에요.]<br /><br />그러나 고질적인 주차난에 당장 차 한 대라도 주차가 아쉬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.<br /><br />[상인 : 불편하죠. 근데 뭐 학교에서 해달라고 하니깐 저희 가게는 물건이 왔다 갔다 많이 하니까 오후에 불편하죠.]<br /><br />등하교 시간에만 적용되지만 이를 모르는 어린이들이 차도로 다닐 수 있다는 사고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추가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올해까지 학교와 주민 여론을 수렴해 관련 제도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추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JCN 뉴스 남미경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80216479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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