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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위 속 아파트 천여 세대 정전...3시간여 만에 복구 / YTN

2017-11-17 0 Dailymotion

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,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천여 세대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 사고,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파트 전체에 어둠이 깔렸습니다.<br /><br />스위치를 여러 차례 눌러보지만, 전등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아파트 주민 : 12시 반쯤 넘어서 (불이) 나간 것 같더라고요. 자다 일어나서 보니까요. 그래서 경비실 가서 얘기했죠.]<br /><br />경기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정전된 건 오늘 새벽 0시 반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하고,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 속에 천칠십여 가구의 주민들이 꼼짝없이 추위에 떨어야만 했습니다.<br /><br />[아파트 관계자 : 전기가 나갔으니까 난방이 안 되죠. (항의 전화 많이 왔죠?) 네. 정전된 이후로….]<br /><br />한국전력 대응팀이 출동해 단지 내 변압기를 교체한 끝에 3시간여 만에 전기 공급이 복구됐습니다.<br /><br />한전 측은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이나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물차 밖으로 붉은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2시 반쯤 도로 아스팔트 포장에 필요한 유화제를 운반하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운전자 56살 김 모 씨 등 3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, 차량 일부와 아스팔트 포장 기계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스팔트 공사 현장에 살포할 유화제를 녹이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80647280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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