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항 지진의 진앙인 홍해읍 인근 논바닥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'액상화' 현상이 관측됨에 따라 전문가들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'액상화'는 강한 지면의 움직임으로 지반이 지하수 등과 섞여 액체처럼 물러지는 현상으로, 일본에서 처음 용어가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항 지진의 피해가 컸던 이유를 설명하며 포항 지역의 지반이 연약해 진앙에 가까운 곳에선 압력을 받은 토양이 액상화돼 지표면으로 분출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주의 지반은 단단한 화강암이지만, 포항 일대는 부드러운 퇴적암이 지반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72345210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