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난과 광기에 시달리다 37살에 자살한 비운의 천재 화가, 빈센트 반 고흐는 흔히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요.<br /><br />비운 했던 삶과 예술혼의 이면을 조명한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■ 영화 '러빙 빈센트'<br /><br />빈센트 반 고흐는 정말 자살한 걸까.<br /><br />그 죽음의 얽힌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영화 '러빙 빈센트'입니다.<br /><br />고흐의 대표작 속 인물과 풍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, 화가 100여 명이 수작업으로 재현했습니다.<br /><br />영화 프레임을 캔버스에 유화 형태로 그려 고흐 특유의 격렬한 붓터치가 살아 숨 쉽니다.<br /><br />■ 뮤지컬 '빈센트 반 고흐']<br /><br />생전 단 한 점의 그림이 팔렸던 무명 화가 고흐.<br /><br />동생 테오는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이 주고받은 700통의 편지를 토대로 고흐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되짚은 2인극 뮤지컬입니다.<br /><br />3D 맵핑을 이용해 고흐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이 연출한 무대가 돋보입니다.<br /><br />■ 연극 '고흐+이상,나쁜 피'<br /><br />동서양의 두 천재 예술가, '고흐와 이상의 동거'<br /><br />시대와 시간을 뛰어넘는 기발한 발상의 연극입니다.<br /><br />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며, 사랑마저 여의치 않았던 두 사람의 불운한 삶을 무대로 옮겼습니다.<br /><br />평생 불우했지만, 불타는 예술혼이 담긴 작품으로 '불멸의 화가'로 사랑받는 고흐를 이 가을, 특별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1180550287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