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포항 지진으로 흥해 체육관에 머물던 이재민 일부가 오늘 오전 다른 대피소 2곳으로 분산 수용됐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흥해 체육관에만 770여 명이 몰려 사생활 보호나 위생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자 장기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근의 흥해공고와 남산초등학교로 이동시켰습니다.<br /><br />포항시는 흥해 체육관을 소독하고 장기 거주에 대비한 천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흥해 체육관에 남는 이재민 현황을 토대로 미분양 아파트 알선 등의 장기 이주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진 닷새째가 되면서 가뜩이나 지쳐 있는 이재민들은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 속에 이른 아침부터 짐을 꾸리고 이동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포항 시내 대피소 11곳에는 이재민 1,100여 명이 피신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1190934296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