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최강자 두쿠르스를 따돌리며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차 레이스에 나선 윤성빈은 스타트부터 완벽했습니다.<br /><br />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4초51의 가장 빠른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너를 지나며 더욱 속도를 높인 윤성빈은 48초82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1차 시기 성적의 역순으로 출발한 2차 레이스에서 윤성빈은 마지막으로 주행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구간 기록에서 잇달아 2위 두쿠르스와의 격차를 벌려 나갔고, 48초50의 놀라운 기록으로 골인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스켈레톤 최강으로 꼽히는 두쿠르스를 무려 0.63초 차로 멀찍이 따돌린 놀라운 레이스였습니다.<br /><br />2차 시기에서 기록한 48초50은 미국 파크시티 트랙에서 나온 최단시간 기록입니다.<br /><br />1차 월드컵에서 두쿠르스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던 윤성빈은 일주일 만에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내며 물오른 기량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홈 트랙의 이점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금메달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우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1191045326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